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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 social smile 아이와 살다


『삐뽀삐뽀119 소아과』책에 보니 만2개월된 아기가 '사회적 미소(social smile)'을 지을줄 안다고 되어 있었다.
뭔 소린가 했는데, 며칠 전부터 인유가 사람을 보고 웃기 시작했다. 물론 기분 좋을 때 아주 가끔만 보여주지만.

그 전까진 잘 때 자신도 모르게 다채로운 표정들을 보여주는, 배냇짓으로만 배시시 웃음을 보여주었는데, 이제 감정을 실어 웃을 줄 알게 된 거다.
울음도 마찬가지, 이전엔 눈물도 없이 불쾌감만 표현하는 울음이었다면, 요즘은 너무너무 서럽게 눈물 흘려가며 엉엉 울기도 하고 흐흐흐흑, 흐느끼기도 하면서 내 가슴을 벌렁이게 만든다.

요것이 배냇짓

이제 언제 소리내어 웃어줄까?



덧글

  • JIYO 2008/11/16 15:27 # 삭제 답글

    우와, 애기 정말 예뻐요!!!
    산모님도 건강하신 거죠?
  • xxiaa 2008/11/16 15:50 #

    전 건강해요. JIYO님도 건강하시죠? 정말 오랫만이네요... 여전히 블로깅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JIYO 2008/11/18 01:04 # 삭제 답글

    하죠. 그치만 전보다 더 단편적인 인생을 살고 있어서 보러 오시면 어이가 없을 지경이실 겁니다만, 알려는 드립니다. ^^;;;

    건강하셔서 다행이에요. 이름이 멋져요. 인유라니. 한자 쓰실 것 같은데 어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공 못 속이는;;;)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어느 쪽이든 예쁩니다. 요새는 참... 갓난아이도 예쁘더라고요. 전에는 갓 태어난 아이는 좀 미모가 덜하던데;

    댓글 달린 김에...;;; 아이 때문에 정신없으실 테지만, 혹시 중국 예술에 대한 책 중 총론적인 게 있을까요? 두께는 상관없으나 제가 비전공자인 관계로 난이도는 좀 걸릴 듯합니다. 그래도 일단 추천받고 싶어요. 개인적인 호기심이라 급하지는 않으니 이건 언제든 알려 주셔도 됩니다.

    그래놓고 할 소리는 아니지만, 몸조리 잘하시구요. 산후조리는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xxiaa 2008/11/18 15:52 #

    ^^ 다시 JIYO님 블로그 알게 되어서 좋네요.
    인유는 아들이에요. 寅裕에요. 寅자는 돌림자여서, 제 맘대로 넉넉할 유자를 찾아 붙여줬어요.
    이쁘다 해 주시니 엄마인 저는 그저 헤벌쭉... ^^;;;

    중국'예술'은 잘 모르겠구요. 중국'미술사' 개설서는 몇 권 추천해 드릴 수 있어요. 중국 현대미술은 제가 잘 모르구요.
    제일 유명한 중국미술사 개설서로는 마이클 설리반의 '중국미술사'에요. 예경에서 나왔구요. 좀 된 책이라 도판이 다 흑백이고 번역이 그닥 잘 된 편은 아니에요.
    중국에서 나온 중국미술사책으로는 '간추린 중국미술의 역사'가 있어요. 교과서삘 나는 구성이구요.
    가장 최근에 나온 걸로 Craig Clunas의 '새롭게 읽는 중국의 미술'이 있네요. 시공사에서 번역되 나왔구요. 저도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저자라서 추천드립니다.
  • JIYO 2008/11/18 19:14 # 삭제

    고맙습니다. 시공사 책은 밑에 달린 부정적인 글 때문에 조금 고민되지만 추천 믿고 사 보렵니다. 가격도 높지 않고요. 마이클 설리번은 "중국예술사"를 가지고 있는데 예경 책으로 미술사가 있군요. 이 시기에 나온 책들 번역이 좋기는 어려운 듯해요. 아니, 그보다는 중국 미학과 예술 관련으로는 좋은 번역 자체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글화에 다들 관심이 없다 보니 원문을 그래도 옮기거나 그냥 푸는 수밖에 없어지니까요. 쉽지 않은 일이라 보긴 하지만 참... 갑갑하기도 합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날씨 확 추워졌는데 아기랑 건강히 지내시길 빌어요. ^^
  • alisa 2008/11/20 07:30 # 삭제 답글

    꺄악. 넘 귀엽다. 근데 진짜 아빠 닮았따~~~~~~~ 얼굴형이며~~~ :p
    배냇짓 하는 모습은 완전 너의 눈을 연상시키고..ㅋㅋㅋ 신기하당.
  • xxiaa 2008/11/20 13:45 #

    저 모습이 나의 눈을...? ㅋㅋㅋ
    귀엽게 봐주니 고맙네. 앞으로 더 빵빵해질 것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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