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 기상, 수유
8:15 - 9:15 낮잠1
9:15 수유
10:00경 고구마미음 + 보리차
11:40 수유
12:00 낮잠2 - 12:30 깨서 다시 재움 - 1:50
2:30경 고구마미음 + 보리차 + 유산균
3:00 수유
3:10 병원가서 예방접종 (뇌수막염, 폐구균) - 시장
4:30경 유모차에서 낮잠3 - 4:50
6:00 수유
7:00 수유 졸려해서 재웠으나 실패
9:00경 사흘만에 엄청난 응가, 씻고, 수유하고 밤잠 - 뇌수막염과 폐구균 3차 예방접종. 이제 돌 때까진 예방접종 없다.
- 사흘째 응가를 못하고 냄새 나는 방귀만 뽀롱뽀롱 뀌어대고 있으니 속이 좀 불편했나보다. 저녁 6시경부터 내내 졸려서 눈 비비며 하품하면서도 잠들지는 못하고 칭얼칭얼 울어대서 사람을 힘들게 하더니 결국 엄청난 양의 응가를... 으하하... 예방접종하고 오늘 목욕시키지 말랬는데 기저귀에서 넘쳐나온 응가에 위아래 옷을 다 버려서 아예 발가벗겨 씻길 수 밖에 없었다. 머리만 안감았지 목욕 한 거나 마찬가지. 그러고 나니 바로 젖먹고 잠들었다. 똥 싸줘서 고마워. 하하.
- 똥 얘기가 나와서, '속삭임' 사이트에 보니 '질환/증상 사진모음' 게시판이 있다. 아기들 여러 증상들 사진 정보를 모은 곳인데, 피부질환과 응가 사진이 대부분이다. 남의 아기 똥 사진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날 발견하고 웃겨서... 『삐뽀삐뽀119 소아과』 책 앞부분에도 이런 사진들이 있는데 애 낳기 전 똥 사진에 기겁해서 '헉, 이런 괴로운 사진들을 책 앞에 넣다니... 실수로 펼쳐보지 않게 조심해야지' 했었는데. 나의 변화가 나도 놀랍고나.
- 화장실 청소, 씽크대 청소 등 애 보는 동안엔 할 틈이 없어 지저분한 것 보면서 스트레스 받다가도 막상 아기가 잘 땐 하기 싫어서 방치하고 있다.
- 아기들 핑거푸드로 많이들 먹이기에 쌀 튀밥 한 알을 인유 입에 넣어주었다가 사카린 든 거 애한테 먹인다고 꿘씨에게 한마디 들었다. 튀밥 같은 것도 어디서 사다 먹여야 하는 거지? 석면 들어있는 베이비 파우더 환불신청도 해야겠고. 난 유난떠는 엄마가 되고싶지 않은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신경쓰이는게 넘 많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덧글
BuxWV 2009/05/17 17:27 # 답글
둘러보다가, 예전 글을 읽게 되었어요. 똥 얘기 웃겨요...눈이 벌개져가지고 모니터에 빨려들어가듯 몰입한 엄마, 거기엔 다양한 똥사진들이...크흐흐흐..롯데백화점 잠실 지하에 쌀튀밥과, 떡밥?? 이래나,,튀밥 같은 건데 넓적하게 생긴...암튼 그런 종류들이 유기농 제품으로 있더라구요. 유기농 쌀과 흑미에 사카린 무첨가요. 유진이는 한동안 그 떡밥에 버닝했어요.
얼마전엔 현대 천호점 지하에 유기농 아기과자 코너에 보니까, 치발과자라는게 있는데, 아주 딱딱해서 이 가려울때 갉아먹기 좋은.... 메이플 시럽 들어간건데 적당히 달콤하고 호밀맛 나는게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
xxiaa 2009/05/17 22:49 #
하하하, 제가 똥사진, 똥기저귀 그렇게 열심히 들여다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아 백화점 유기농 코너가 있었군요. 제가 백화점 가 본지가 좀 오래되어서... 그 생각은 못했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정보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