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는 스튜디오에서 찍는 50일, 100일 사진 그런거 안찍어 줬는데
꿘씨와 자주 함께 일하시는 박모 작가님께서 인유 찍어주신다고 하여 오늘 갔었다.
그럼... 240일 사진이 되나?
아침에 이러고 놀다가... 이틀 동안 모아둔 응가도 하시고.

목욕하고 나서 기분 좋게 놀다가,
(엄마가 집앞 옷가게에서 사주신 티셔츠 오늘 첨 입혔는데 도저히 해석 불가능한 영어 문장이 적혀 있다... 흠.)

기분좋은 촬영을 위해 낮잠을 푹 재우고...

인유 낮잠 자느라 예정보다 느지막히 인유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서 박선배(내 선배는 아니지만 늘 이렇게 불러서;;) 작업실로 갔다.
베이비 스튜디오처럼 색색깔 옷이나 소품, 배경이 준비된게 아니라서
심플하게 찍을 생각으로 집에 있는 옷 중에서 사진발 잘 받을만한 몇 벌과 딸랑이, 치발기, 장난감 하나 이렇게만 가져갔다.
옷 입히는 걸 싫어하는 인유가 짜능내고 칭얼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웃어주어서 후딱후딱 끝낼 수 있었다.
저녁 먹는 동안에도 얌전히 있어주어서 고마워.
오늘 수고 많았어.
이쁜 사진 찍어주신 박선배님께도 진짜진짜 감사.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