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ittle bit of something me

xxiaa.egloos.com

포토로그



[269일] 6/8 아이와 살다

  • 5시경 깨서 수유하고 재움
    6시경에도 깨서 수유하고 재움 (잠결이어서 기억이 잘 안남)
    8:00 좀 넘어서 기상. (이렇게 늦게까지 자 주다니!)
    이불에서 데굴데굴 놀다가, 엄마 샤워하는 동안 아빠랑 놀이.
    9:30경 이유식 (단호박죽)
    세수하고 로션바르고 수유 약간.
    10:30경 잠 - 11:40 깸
    1:00경 이유식 (닭가슴살브로콜리죽)
    1:30경 수유약간
    3:00경 수유하고 잠 - 4:30 깸
    6:00 이유식 (닭가슴살브로콜리죽 + 그냥 쌀죽)
    7:30 목욕
    8시부터 재우기 시작 - 잠투정하다 9시 넘어서 잠
  • 이녀석 잠투정이 갈수록... 졸린데 잠 들기가 어려우면 눈을 꼭 감은채 짜증내며 우는데 (이게 외부의 자극을 울음으로 차단하려는..?) 울음을 그치고 진정시켜 잠으로 넘어가게 해 주는게 보통 낮에는 업고 걸어다니기이고 밤에는 젖물리기이다. 잠투정이 심할수록 젖물리기가 결정적 한방이 되어준다. 근데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졸음으로 짜증날 때 잘근잘근 뭔가를 깨물려고 해서 정말 난감하다. 젖꼭지를 깨물리면 느무느무느무 아픈데 나도 모르게 아얏, 하고 소리치면 애는 울고, 그렇다고 우는 애 달래기 위해 또 젖물려서 씹힘을 당할 수는 없고. 그러면 아예 인유를 안고 거실이나 베란다로 나와서 잠시 주의를 돌렸다가 다시 재우기를 시도한다. 옆에 같이 누워있으니 인유는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소리도 질렀다가, 발도 짝짝 맞부딪치다가, 내 팔을 끌어다가 앙앙 깨물어보다가, 내 얼굴과 목으로 손을 뻗어서 잡히는 대로 쥐어 뜯다가 잠들었다. 자는 애 옆에서 물리고 채이고 입이며 목이며 잡아뜯기고 있으려니 엄마라고 이게 뭔지, 피식피식 웃음만 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